(COMEUP 2021) Fireside Chat – 연결: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향한 여정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컴업 2021’ 2일 차인 오늘, 헬스(Health) 세션의 토크쇼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이 열렸다.

‘연결 :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1차 병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EMR(전자의무기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세나클소프트 위의석 대표세(이하 위 대표)가 연사로 참여하고,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파트너(이하 김 파트너)가 사회를 맡았다.

김 파트너는 세션 주제를 바탕으로 ‘연결’을 중점으로 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한 이유를 물으며 토의의 포문을 열었다.

위 대표는 헬스케어 분야가 관련 의료 지식이 부족하면 쉽게 뛰어들 수 없다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IT 개발자로서 가졌던 사명감이 있었다며 창업 이유를 밝혔다. 당시에는 헬스케어 분야는 다수가 필요로하는 서비스임에도 사업 분야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환자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공감하는 의료진이 많았고, 환자 입장에서도 필요한 의료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 받는 것에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사업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세나클소프트가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장점은 ‘연결’이다. 의사와 환자 간뿐만 아니라 의사와 의사, 환자와 환자, 또 환자와 다른 의사(병원)을 연결시켜 주는 것에 중점을 두는 플랫폼 서비스다. 이에 김 대표는 “다른 헬스케어 기업은 연결을 강조하기보다 의료 데이터를 쌓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며 이러한 경향성에 대해 위 대표의 생각을 물었다.

위 대표는 “헬스케어 플랫폼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연결”이라며 “‘연결’이라는 프로세스에 집중하면 데이터는 자동적으로 쌓이기 마련이다”라고 의견을 말했다. 더불어 데이터를 축적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기업이 의료 기록을 환자나 의사의 동의 없이 활용할 가능성도 있고, 클라우드 EMR 특성상 보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위 대표는 “데이터는 의사와 환자 개인 사이에서만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당사자 외에는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다”라며 “데이터가 활용된다면 의사와 환자 간의 합의 하에서만 이뤄지며 투자 계약서에서도 가장 중요한 조항이 개인정보보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EMR의 보안성에 관해서 “클라우드 기업들의 기술 역량이 탄탄하다”고 전했다.

위 대표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며 IT 개발자 입장에서 신선했던 경험도 전했다. “IT 개발로 분야를 확장하는 의료진도 많다”며 “ IT 전문가로서는 의사임에도 IT 지식이 해박하다는 점이 어려움과 재미가 공존하는 사업적 포인트”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개발자로서 조언을 부탁한다는 김 파트너의 질문에 위 대표는 “헬스케어는 환자들이 병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불편을 느끼는 시간들에서 벗어나게 돕는 역할을 하는 데에 가치를 둔다”며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서 그 가치를 실현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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