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찰료 미가산 적용 등 행정 자동화와 우려 의약품, 마약류 처방경고 알림 제공
세나클소프트(공동대표 위의석, 박찬희)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자사 1차 의료기관용 EMR 오름차트에서 비대면진료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난 6월 1일 오름차트는 비대면진료 접수부터 진료, 처방전 발행까지의 과정과 비대면진료와 행정에 필요한 환자정보, 청구 등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된 오름차트를 이용하면, 병원은 오름차트에서 비대면진료 접수 시 비대면진료 초·재진 대상 환자 확인이 가능하다. 재진 환자의 경우 과거 진료기록과 만성질환 상병 체크 등을 통해 대상자 확인이 가능하고, 초진 환자의 경우 진료 대상자 접수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병원의 비대면진료 비율, 동일 환자 비대면진료 횟수 등 비대면진료 현황을 오름차트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세나클소프트 측은 설명했다.
접수 후에는 대면환자와 식별을 위해 비대면환자 뱃지를 노출하고, 환자 정보에 휴대폰 번호를 제공한다. 진료 시에는 진찰료 미가산 적용 등 행정 자동화와 우려 의약품, 마약류 처방경고 등 안전한 비대면진료를 위한 다양한 처방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료 후 비대면 환자 처방전은 전송이 편리하도록 PDF파일로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청구 규격에 맞는 명세서 생성을 통해 청구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오름차트의 장점이다.
세나클소프트 박찬희 공동대표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시행 직전까지 이어진 논란으로 당장 진료를 봐야 하는 의료진의 어려움이 예상됐다”며 “의료진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 지침에 맞춘 비대면진료 지원 기능을 오름차트에서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진 환자의 비대면진료 접수 등을 위한 편의 기능이 포함된 병원 모바일홈과 PHR(환자용 건강관리 앱) 서비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세나클소프트는 최근 포브스코리아 ‘50 FAST-GROWING STARTUPS 2023’ 헬스케어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