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로 구현된 사례 발표
세나클소프트(공동대표 위의석·박찬희)가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에서 자사의 1차 의료기관용 클라우드 EMR 서비스인 오름차트의 개발 과정과 기술 구조를 공개했다고 15일 알렸다.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례 컨퍼런스로써 온라인으로 지난 14일 개최됐다. 세나클소프트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어떻게 오름차트가 개발되고 운영되는지 공유했다
이번 서밋의 발표자로 나선 세나클소프트 위의석 대표는 “오름차트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활용해 구축됐다”고 밝혔다. 서밋에서 그는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로 설계된 오름차트의 전체 기능들이 네이버클라우드의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 위에서 어떻게 연계되어 동작하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세나클소프트에 따르면, 기존 1차 병원용 차트 프로그램과 달리 오름차트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다수의 병원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SIMT(Single-Instance Multi-Tenant) 구조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위의석 대표는 “새로운 고시에 의한 의료 정책이나 기능의 잦은 변경 시 MSA 기반의 장점인 빠르고 유연한 무중단 배포 및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로 인해 오름차트의 최근 업그레이드에서 네이버 플레이스와 카카오톡 채널 등 다른 서비스와 연동이 용이했다”고 말했다.
세나클소프트는 원내 서버 구축형 전자차트 프로그램이 주류인 1차 병원 EMR 시장에 클라우드 및 SaaS 형태의 전자차트 서비스 ‘오름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오름차트 출시 이후 세차례의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위의석 대표는 “탁월한 사용자 경험(UX) 설계 역량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IT전문가들이 ‘네이버클라우드’라는 훌륭한 파트너를 만나 오름차트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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